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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자기계발을 결심할 때 꼭 하고싶다는 것 중에 하나가 '새벽기상'이다. 아침형 인간에 대한 자기계발서적은 매년마다 계속 출간되고 있고, 성공했다는 부자들을 보면 새벽기상을 강조하는 사람들도 있다.
어쨋든 이책도 아침기상에 대한 효용을 알려주는 책이다. 다른 서적과는 다르게 소설처럼 스토리텔링으로 구성되어있다.
책 속의 한줄
20p - "간단히 말하면 여러분이 가장 불편하게 느끼는 상황에 가장 큰 기회가 있다는 것입니다."
25p - "그가 알려준 생상적인 아침 일과 하나만으로도 내가 시장에서 차지하는 영향력이 달라졌어요"
35p - "우리는 들을 준비가 된 말만 들을 수 있죠." ...
"모든 학습은 정확히 현재의 수준에서 이뤄져요. 그래서 학습이 진행될수록 이해도가 높아지죠.
39p - "지적으로 활용되는 기술은 인간의 진보를 앞당긴다는 사실을 기억해둬요. 기술을 현명하게 사용할 때 우리의 생활이 개선되고 지식이 풍부해지며, 세상에서 점점 멋진 곳이 되어갑니다."
43p - "우리에게 내면을 바라볼 용기가 있다면, 그 모든 것이 공허한 행동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73p - (사진)
79p - 사람들 대부분이 평생 똑같은 상태로 살아갑니다. 어제의 행동 방식에서 벗어나기를 두려워하죠.
140p - 복잡한 것들을 전부 제거하세요. 단순화하세요. 너무 많은 일에 주의를 분산시키지 말고 오직 몇 가지일에만 집중하여 놀라운 성과를 내놓으세요. 시간 관리는 그만두고 집중력 관리를 시작하세요.
147p - “발전은 고립을 요구합니다”
148p - 해결책은 끊임없이 여러 작업을 동시에 하는 대신 가치가 높은 한 가지 활동만 조용한 환경에서 하는 것입니다.
154p - 사업가가 자기계발에 대한 믿음이 없다고하자 억만장자가 한말 “시도해본 적은 있어요? 그러니까 상당기간 진지하게 말이에요?”
193p - 뇌의 활동과 함께 활성화되는 뉴런은 서로 연결된다는 사실은 알고 있죠 ? 자신이 생활 방식에 추가하고 싶은 일과를 반복하면 그 일과를 실행하기가 점점 더 쉬워지고 익숙해집니다.
200p - 추론을 담당하는 전전두피질이 “왜 다시 잠을 자야 하는지” 핑계를 만들어내기 전에 즉각 침대에서 빠져나오세요.
205p -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계속하라는 겁니다. 또한 선택에 직면했을 때는 항상 자신을 극한으로 몰아붙이는 길을 선택해야 한다는 규칙도 기억하세요.”
210p - 66일이 지나, 새벽기상에 의지력이 필요하지 않을 때, “이제는 세계적인 수준의 또 다른 행동을 위해 쓸 수 있게 된다는 거예요.”
215p - 새로운 습관형성에 성공하는 3가지 법칙
- 습관을 오래 지속하려면 절대 혼자 실행하지마라.
- 다른 사람을 가르칠 때 가장 많이 배운다.
- 그만두고 싶을 때가 계속 전진해야 할 때다.
228p - “격렬한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해야만 합니다. 이건 타협의 여지가 없습니다”
242p - “침착한 사람이 가장 큰 성과를 달성하죠”
246p - “적어도 주 5회는 실행하세요”
257p - 최고의 하루를 위한 일과 (예시)

315p - 거울 뉴런의 활성화를 통해 우리는 자주 어울리는 사람들의 행동을 모방합니다.
후기
이 책을 읽기 전에도, 나는 아침에 일찍일어나 회사근처카페에서 업무관련 공부를 하고 출근을 하였다. 2019년 3월경부터 그랬던 것 같다.
그때의 아침은 “나만의 시간”이라기 보다는 나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위한 시간이었다.
지금 다니는 회사로 이직하고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를 하면서 아침여유시간이 늘어났다.
5시에 일어나 바로 양치와 세수를하고 운동복을 입고 집근처 학교 운동장을가 3키로 정도 러닝을 했다. 그때가 8월경이였으니 매우 무더운 여름인데도
불구하고 시원한 러닝을 할 수 있었다. 러닝을 하다보면 서서히 해가 떳고, 하루의 시작과 동시에 내가 깨어있다는 사실이 기분이 좋았다.
그렇게 운동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샤워를하고 또 1시간 정도 온라인 “캠스터디” 를 했다. 말그대로 자신이 공부하는 모습을 캠으로 촬영하면서 공부한다.
집에서는 유혹이 많아 10분이상 집중을 유지하기 힘든데 캠스터디를 하니 효율성과 집중력 모두 잡을 수 있었다.
그리고 다이어리에 간단히 일기를 적었다.
목록으로 나열하면
1. 5시, 기상
2. 5시 반 ~ 6시 반, 아침 러닝
3. 6시 반 ~ 7시, 샤워
4. 7시 ~ 8시, 캠스터디
5. 8시 ~ 8시 10분, 일기
6. 8시 10분 ~ 9시, 아침 및 출근 (재택)
이렇게 한달이 조금 넘도록 잘 유지되었고 아침시간을 생산적으로 활용해 너무 좋았다.
현재는 새벽기상을 하지 못하고있다. 저 위에 나열된 새벽기상습관을 실천할 때 아내는 임신 중이였고 현재는 출산을 해 2달 된 아기를 키우고 있다.
지금은 틈만 나면 잠자기 바쁘다.
물론 아기의 수면이 안정화되면 나는 다시 새벽기상을 할 예정이다.
다른 것보다 새벽이 주는 고요함이 너무 좋기 때문이다. 새벽기상을 실천하는 사람들은 알 것이다.
조용한 새벽, 방안에 혼자 앉아있으면 “내가 느껴진다” 이 표현이 맞을지 모르겠다. 무슨 깨달음이 오거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떠오르는게 아니다.
세상이 움직이기 전 소음이 없는 상태에서는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제 어떻게 하면 일찍일어날 수 있고, 이것을 유지하는 방법을 알았으니 이젠 적절한 시기에 활용할 방법만 남았다.